25년 1월 첫 번째 주
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초만 되면 계획도 많이 세우고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장도 많이 등록하지만
한두 달 정도 열심히 하고
흐지부지되는 것이 현실이죠.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나이 들어 병들어 가는 것을 볼 때,
물론, 저도 세월을 이기지 못해 병들어 가지만
조금이나마 덜 병들게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얼마 전 인스타 글에
돈이 우선이냐?
건강이 우선이냐?라는 질문이 올라와 있던데요,
많은 사람들이 돈을 선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자기 입장에서 중요하고 간절한 것을 선택하는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돈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유는,
돈은 잃어버리면 다시 벌면 되겠지만
건강은 한번 잃어버리면 돌이킬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부귀영화는 돈을 주고 얼마든지 구할 수 있겠지만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부질없죠.
건강을 위해 귀찮고 힘들고...
일주일에 몇 번이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 갑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다면
내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내 고생, 내 가족 고생 안 시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운동이
무게도 안 들리고
자세도 안 나오고
횟수도 줄어들고
조금 뛰는데도 숨도 가쁘고...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낄 때,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구나......
이런 이유들이 - 몇 년 전 까지는 기분이 좀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요.
운동의 또 다른 목적은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많아,
남들은 먹고자,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틀린 말일 것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먹는 것이 관리 안 되면 효과도 없더라고요.
과식이 아닌
맛있는 것을 많이 즐기기 위해
돈도 중요하지만
몸을 더 관리하자는 다짐을
연초에 해봅니다.
모두들,
건강한 한 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