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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화물기사 타면서 운수 & 물류 영업해 보라는데도 의심?

by 지입차정보센터 2018. 1. 24.

=> 경기도 화성 동탄에 거주한다는 39세,


전 직장에서 고기 유통을 했고 월 400만 원정도를 벌었다고 했지만 회사가 어려워져 퇴사




=> 지난주에 사무실 방문


1톤으로 500만 원 버는 일을 알아봐 달라고 함.


과연?


그래야 생활이 된다나 뭐라나?




=> 기사를 타면서 영업을 할 사람을 채용하려던 차, 유통 + 영업 경험이 있어 한번 해보겠냐고 내가 제의.


집에는 생활비를 가져다줘야 하기에 화물차 기사를 타면서 가져다주고 투잡 할 시간에 영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했더니


당일 저녁에 다시 연락이 와서 어떤 일이고 어떻게 하면 되냐고 재차 문의 - 돈에 혹했던 거지?




=> 다시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려 이틀 정도 연락,


첫째 날은 내가 수원 쪽에 볼일이 있어 가보려 했지만 약속이 캔슬돼서 못갔고 다음날 전화를 해서 다시 약속을 잡으려 했더니 


자기가 지금 일을 보고 있는데 오후에 연락을 한다고, 그 뒤로는 연락 두절


이에 내가 문자를 보냄.  






다음날 답변이 왔다.


본인을 내가 좋게 봤다고?


아직 자세한 이야기도 나눠보지도 않았는데?







며칠이 지난 오늘.


내가 매일 들여다보는 지식in에 이 양반이 올린 질문을 확인했다.















돈 들이지 말고 기사를 타라고 하는데 대체 무엇을 의심하는지 도통?





지식in - 지입 카테고리에서 차주인 척 활동하는 업자들이 많은데 그것은 믿고 내 말은 못 믿고? 


전후 사정을 잘 설명해주지 못한 내가 실수? 잘못한 건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데 


이 양반은 한 술 더 떠서 본인 능력인 줄 아는가 보다.




본인 능력과 주제 파악도 좀 하면서 1톤으로 500만 원 버는 일 잘 찾아가시길, 


아 ~ 그전에 남의 하는 말의 말귀를 잘 알아듣고 이야기의 본질이 뭔지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한 듯.



그리고 당신 좋게 봐준 적도 없는데? 내가 좋게 봤다?


이런 걸 전문용어로 "자뻑"이라고 하는데 자만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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