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뷰 - 우신영
14회 혼불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서 읽어보았다.평들을 보니 뻔한 이야기에 뻔한 결말이라고 해서 시시하다고 하는 독자들도 있던데,개인적으로는,,, 도입부에 여러 명이 등장해서 복잡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보다는 한 편에 한 명씩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장르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딱!이다.송도라는 신도시에 일종의 새로운 인류(?)에 관련한 이야기였고상류층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산층도 아닌 중간의 애매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좀 더 나가서 생각하면 요즘 뜨고 있는 통탄 쪽의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술술 읽혔기에,,, 어쩌면 뻔한 이야기라고?이 부분 관련하여 말들이 많고 혼불문학상의 수준도 이러쿵저러쿵하는 평들도 있지만개인적으로는 그냥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그냥 재미로 본 ..
2024. 12. 22.
사는 게 힘겨운 나를 위한 철학 처방전 - 안광복, 이진남, 박은미, 편상범
한 명의 작가가 본인의 생각과 내용을 적은 것이 아니라 각 편마다 각기 다른 작가들이 삶에 대해, 일종의 처방전을 써준 거 같은 내용들이다.개인적으로 철학이라는 학문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그 느낌과 삶의 반성과 성찰을 통해 내가 더 단단해짐을 만들 수 있는 공부라 생각한다.타인, 분노, 행복, 자존감 관련한 내용들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분노와 자존감을 유심히 읽었다.책을 덮으며 조금 더 단단해진,,, 내가 나를 볼 수 있었는데잊을 때마다 가끔 읽어주면 좋은 책인 거 같다.
202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