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맛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본 곳.
전 메뉴를 주인이 직접 만든다고 한다.
=> 제일 맛있는 것은 순대가 아니고 직접 담근 김치인데, 이것도 사실 그다지......
=> 제일 맛없는 것은 분홍색 동치미 국물인데 치킨무에 물을 탄 맛이라 한 모금 먹어보고 바로 뱉음 -_-
=> 수제로 만들었다고 하는 순대는 순대 피는 신선했지만 순대가 너무 흐물흐물해서 별로였고
국물은 이 맛도 아니고 저 맛도 아니고, 사실 전골이라 좀 얼큰한 것을 원했지만
주인장에게 문의하니 되돌아오는 대답은 순대볶음은 매콤하다고......
=> 전골 3인분 + 순대 소자를 시켰는데 양도 많지 않고, 그래서 다 먹고 밥을 볶아 달라고 했더니
기름맛만 가득한 볶음밥을 만들어줬다. (김치를 썰어서 넣었으면 좋으련만......)
=>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에 들어가서 손님이 없었는데 주인으로 보이는 안경 쓴 남자와
서빙을 보던 아줌마,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던 아줌마까지 모두 우리 테이블만을 쳐다보고 있던데
이유를 모르겠고,
특히 주인으로 보이는 안경 쓴 남자는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무슨 주문을 그렇게 빨리 받으려고 하던지?
"전골"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전골 4인분 드릴까요?"
일행이 "순대"라고 이야기했더니 "순대도 4인분 드릴까요?"
짜증.
=> 동네에서 줄 서서 먹는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당최 이해불가
통근순대
창원시 의창구 태복산로3번길 41 101호
055 277 9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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