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진상 - 개진상 들을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가지각색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매장 내 고성방가, 대소변, 절도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어제 저녁 7시, 서울 강서구 와 고양시에는 폭우가 내렸다.
집에 가려고 승용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비도 오고 커피가 생각나서 사무실 옆 건물에 있는 편의점에 갔다.
해당 편의점은 버스정류장 앞이라 매번 사람들이 많았지만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 많은 듯했고,
출입하는 문에, 내 앞에는 30대 중반의 회사원인 듯한 여자가 서 있었기에 차례를 기다려 들어갔다.
나는 커피를 골라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우산을 집어 들며 자연스레 그 여자를 쳐다보게 되었는데,
어느새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 스마트폰 삼매경.
그러면서 밖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는 듯.
테이블을 보니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았는데......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편의점이지만 엄연히 영업장 아닌가?
해당 업장에 볼 일이 없으면 발 길을 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그 여자는 얼굴의 철판도 대단하다 생각된다.
편의점 점주 입장에서 해당 여자가 어떻게 생각될지?
내 생각이 야박하다 할 수는 있겠지만 사지 멀쩡하다면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생각된다.
양심이 있다면 말이다.
남의 영업장을 이용하려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편의점의 의자와 테이블 사용도 내가 구입하는 제품 물건값에 포함된 서비스라는 생각.
개념 없는 사람들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듯이......
ps.1
블로그 활동을 하다 보니,
"블로그 보고 연락했습니다." 로 시작하여 온갖 정보와 노하우를 전화통화로
거저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당신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쉽게 말해 줄 수는 있겠지만
나는 그것을 알아가려 돈과 시간, 열정을 쏟았는데 그것은 외면한 체, 내 놓으라고만 하는지?
정보는 모두 돈이다.
ps.2
작년 11월로 기억된다.
친구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외국 여자가 들어와서는 커피 주문은 하지 않고
테이블에 있는 전기 콘센트에 아탑터를 연결 - 노트북을 켜고
본인이 가지고 온 콜라를 마시던데,
얼마나 양심이나 개념이 없으면 저리할 수 있을지?
가까운 일본에서 이런 행동은 "전기도둑"이라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관대하다 못해
외국 노숙인(?)에게 전기 봉사(?)까지 ~
커피값은 없고 신형 노트북에 콜라 살 돈은 있었나 보다.
본인 고국에서도 저러고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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