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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밥 인심

by 지입차정보센터 2015. 6. 5.

이번주는 원주에서 자동차부품 5톤 윙바듸를 연수중이라

이틀동안 원주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원주소재 원청업체에서 2시까지 보자고 해서 제가 직접 차량을 몰고갈테니 차주에게 

원청앞에서 보자고 했으면...

하남(출발지)에서 내려가는거 뻔히 알면 좀 일찍 내려와서 

점심이라도 같이 하자는 빈말이라도 해야 할텐데,,,

약속시간을 전화로 이야기 했더니,

"원청 앞에서 2시에 보죠."

ㅎㅎㅎㅎ





본인이 자신만만하게 최초 하루를 기약했던 연수,

자기가 해보니 도저히 안되겠던지,

첫째날 3일을 요청

오늘 연수 2일째

어제 모텔에서 잠을 잔후,

기약없이 온 곳이라 옷도 갈아입을 요량으로 오늘 집에 다녀왔다가

내일 마지막 연수까지 해주면 종료인데......

참고로 집까지의 거리는 왕복 300km


오늘은 저녁 7시 30분에 일을 마무리 했고

내가 올라간다는것을 알고있다면,

상경하는 길이 시간이 걸리니 저녁 먹고 가라고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 것인지요?


여기 내려와서,

운전연수는 기본으로 윙바듸 조작부터 적재물 상차방법

하다못해 자동바(깔깔이) 사용법까지 가르쳐 줬는데,,,

50이나 먹은 사람이 많이 쪼잔하게 보이네요.

그것도 차량을 현찰로 인수한 양반이~~


집에까지 가면 허기가 질거 같이

톨게이트 앞에서 햄버거 때리고 있습니다~ㅎㅎ

내일 마지막 연수, 무지막지하게 짜증 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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