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꿈이 있고 그걸 동경하며 살아간다.
그 동경을 희망이라 이야기하기도 하고...
비록 지금 다른 일과 다른 행동으로서 나를 이야기할 수도, 내가 그리 보이기도 하겠지만
상상 속에서,
- 가보지 못한 길 위에서 내 모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독보적인 내 모습이겠지만......
가려고 했던 길을 가기 위해 매번 노력하고 실패하고 깨져 어느 순간 내가 그 길을 걸어, 아니 달려가고 있다고 한들,
마음속의 공허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일까?
그 길을 준비하면서 노력했던 순간들,
실패와 깨짐으로 얼룩졌던 내 이야기들을 지금 가고 있는 길에 묻고 간다면
지금 이 길이 가보지 못한 길보다 더욱 멋진 내 길이 되고
남들에게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난 오늘도 내 길을 만들며 뛸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