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가 한 명밖에 없다.
뭐 그저 연락하고 사는 친구는 몇 있는데, 마음 터놓는 친구는 이 친구가 유일.
어릴 때 부*친구가 아닌 사회생활하다 만난 친구지만 부*친구의 우정보다는 한 수위
올해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친구가 개업선물(?)로 몇 가지를 보냈다.
15년 전, 피트니스센터를 양도하고 운수업에 다시 뛰어들 때처럼......
서류 가방이다.
재질이 마음에 들고
주머니가 많아서 좋고
커서 좋다.
나중에 오만 원 권으로 꽉! 채워 다시 되돌려 달라는데......
2004년, 피트니스센터를 양도하고 운수업에 다시 뛰어들었을 때 친구가 잘 되라고 사줬던 지갑인데
햇수로 15년째, 아직 잘 사용하고 있다.
낡고 헤졌지만,
지금도 한 10년은 더 쓸 거라 생각......
이번 외국 출장길에 새로운 일을 한다고 또 지갑을 사준 친구.
5만 원의 매너까지~
대체 돈을 얼마나 벌라고 하는 것인지? 쿨럭 ~~
더불어 계약 많이 하라고 건네준 자동 도장
일본 출장길에 항상 챙겨서 오는 - 내가 좋아하는 커피들,
이것 때문에 공항 마중 나가는 건 아니고~ ㅎ
친구.
장안동 선루프 기억하지?
올해 그 수입이 목표라네.
잘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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