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본으로 긴 출장을 떠났는데 선물을 보내왔다.
친구가 보기에 그동안 내가 쓰고 다니는 헬멧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일본 현지에서 구입해 먼저 귀국하는 직장 동료 편에 보내온 것이다.
사실, 헬멧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자신의 귀한(?) 물건을 동료에게 보내니,
인천공항에서 대신 받아 달라고 부탁해서 갔는데~~ 서프라이즈~~ ㅎㅎ
내가 타고 다니는 포르자는 회색인데 헬멧이 흰색이라 어색했나?
같은 회색 계열로 구입해서 보냈고
자기가 타고 있는 포르자는 검은색이라 동일한 검은색으로 구입을 해서 깔 맞춤을 했다나 뭐라나?
현재 친구는 SHOEI J-Cruise CORSO 착용 중인데 나와 깔 맞춤으로 또 검은색을 구입. 쿨럭~
고맙다고 말했더니 잘 쓰고 다녀주면 그게 고마운 것이라 말하는 친구.
이번 주말에 귀국하는데 보답으로 친구가 좋아하는 짬뽕을 사줘야겠다.
물론, 선물해준 헬멧을 착용하고 같이 서울 시내를 한 바퀴 돌고 난 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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