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와 비빔국수를 잘 하는 집이고 양도 많은 집이다.
여름에는 콩국수를 하는데,
경기도 파주에서 생산되는 장단콩을 사용한단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아내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오늘도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허기가 져서 각자 콩국수 하나를 한 그릇을 먹고 비빔국수까지 도전하려다,
워~워~~ 참았다.
그럼 만두를? 잠시 갈등하다 포기하는 것으로~
콩국수가 나왔다.
먹어보니, 이건 뭔가 하는 맛.
예전에 먹었던 맛이 안 나오고, 생면이라고 하는데 진짜 생면이라서 그런가?
면이 콩 국물과 따로 노는 듯......
콩 국물도 예전 그 맛이 아니고,
김치는 왜 이리 짠지, 한 쪽을 제대로 먹지도 못할 정도였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한 표 주는데 이곳에서는 메인 메뉴인 칼국수나 비빔국수를 먹어야 겠다.
콩국수를 먹고 실망해도,
얼마 전 먹었던 - 서울 시청 진주회관 11.000원짜리 콩국수 생각하면~~~~~
올해는 덥기도 하고 남북 관계 때문에 냉면집들이 인기라고 하던데,
만 원 넘는 면발 음식들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고 발길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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