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월요일,
매운 것이 당긴다는 지인과 함께 방문한 집.
재작년인가 방문해 봤던 집이었는데 - 메뉴는 그대로인데 상호가 바뀐 듯했다.
주문은 매콤 명태조림小자로~
가격 대비 양은 푸짐했지만 매운맛에는 의문이?
갖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건실하게 매웠으면 (?) 좋았겠으나
식사를 하고 집에 와서 잠을 자려고 누우니 뱃속에서 뻐근함이~(?)
그렇다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조미료를 써서 매운맛을 대신한 - 딱 그 맛이다.
캡사이신 범벅으로 생각.
솥밥을 주문했는데,
쌀은 좋았으나 솥에 식용유를 두르고 밥을 짓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누룽지가 없을 정도로 식용유를 둘렀던데,
그렇다면 공깃밥을 먹지 굳이 솥밥을 선택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스테인리스 재질의 용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매운 것을 그리 즐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먹지 못하지는 않는데,
밥을 먹은 지 15시간에 다 된 지금도 뱃속에서 뻐근함(?)이 남아있다.
화장실을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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