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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진행 후기

네 입만 챙기지 말고 남의 입도 챙겨줘라

by 지입차정보센터 2018. 11. 20.



=>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했던, 

경남 김해 50대 - 5톤 축차 구입을 희망하는 아저씨

내 블로그의 글들을 보고 마음에 들어 뭔가 다를 거 같아 연락을 했단다.

이제까지 여러 업체들과 통화를 했지만 차량 가격 외에 권리금이 너무 높아서 

신뢰도 없고 모두 사기꾼 같아 일을 시작 못하고 있는데,

본인이 차량 구입해서 오면 일자라와 넘버를 무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우리는 흙퍼서 장사 하냐고 반문했더니,

당신도 다른 업체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하길래

그럼 무료봉사하는 업체 찾아 좋은 데서 일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내가 상가를 하나 계약했는데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인테리어를 모두 해달라는 말과 똑같은,

과연......









오늘 새벽 2시, 스마트폰 진동으로 잠이 깼다.


아무리 문자지만 다짜고짜,

이 매물 괜찮은 건가요?
제가 지입은 처음이라

이렇게 묻는다?


니가 잠을 안잔다고 해서 남도 안 자는 것이 아니다. 


해당 차량이 괜찮은 건지 안 괜찮은 건지는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


새벽에 문자질 하는 인간들을 좀 겪어 봤는데,

인성들은 그다지


그것도 초면에 







서울 구로구에서 다마스 용달 넘버가 비싸 임대 넘버를 알아본다는 아저씨,

다른 곳에 알아봤는데 150만 원에 임대 넘버를 부착해 준다는 곳이 있는데 

좀 더 싼 곳을 알아보고 있단다.

나보고 100만 원에 달아달라고 하던데,

어쩌라고?

나도 100만 원에 임대 넘버 좀 달고 싶다.

150만 원도 괜찮다.













남 밥그릇에 숟가락 갖다고 꼽는 것도 유분수

네 입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입도 좀 생각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