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3~4회,
진료를 받을 때마다 들리는 단골 약국이 있다.
그곳, 50대 초중반의 남자 약사가 약을 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저녁 10시에는 꼭 잠자리에 들고
늦어도 11시에 전에는 잠을 자고 있어야 피로회복이 잘 됩니다.
수면시간도 중요하지만 잠을 언제 자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선생님 같은 상황이면 더욱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밤 12시, 새벽 1~2시에 잠을 자고 오전 6~7시에 일어나는 상황인데,
실상 많이 피곤하기는 하다.
약사의 말이 생각나서 이틀 동안 - 일과를 빨리 마무리 하고
오후 10시 좀 넘어서 잠을 청했다.
매번 잠드는 시간이 아니라 잠이 잘 오지 않았지만 어찌 잠들었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났다.
이틀이지만 낮에 활동해 보니 기존 12시 이후에 잠드는 것보다
몸 상태가 괜찮은 거 같다.
오래전부터 들었던 이야기 중에,
22시 ~ 02시까지 잠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공감이 간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나이가 들면 초저녁에 잠들고 새벽에 일어난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고 해도 만족하며 살아가련다.
나이 듦에 만족하며 후회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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