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집에 있는 것을 답답해하는 아내가 바람 쐬러 나가자고 은근히(?) 압박
매번 나가기만 하면 들리는 혜화동 와플이 먹고 싶다고,
이에 오토바이를(포르자) 타고 가자고 아내와 합의.
날씨예보를 보니 오후에 영상 10도라고 해서 좀 얇게 입고 나왔더니,,,
복귀하는 길에 추위로 고생 좀 했다.
오후 4시쯤, 느지막이 출발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 도착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안다는 ~ 오래전부터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양반들,
왼쪽 사람이 본인을 정준영이라 소개했고 오른쪽 사람은 승리라 하면서
그룹 이름이 버닝썬이란다,
저 공연 보던 사람들 모두 자지러짐~
와플을 먼저 먹을까 하다가 저녁 시간과 맞물린 거 같아서 저녁을 먼저 먹기로.
오늘 알았지만 아내가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지 몰랐다.
반성하며 들어간 집.
경성 뭐 어쩌고 - 함바그 뭐 어쩌고 하는 집이라 조명도 그 시절? 미러볼?
나름 신경 쓴 거 같은 메뉴판
아내는 맛이 있었던지 다음에 또 사달란다. 그래 다 사줄게~ 아프지만 마라.
목적(?)을 이루고자 방문한 와플대학, 같은 체인점이지만 맛과 식감은 차이가 많다.
식사 + 와플 + 커피까지 한 잔하고 혜화동 출발 ~
미아리 ~ 중계동 ~ 구리시 ~ 천호동 ~ 강변역 ~ 성수동 ~ 용산 ~ 서울역 ~ 녹번동을 거쳐서
복귀, 좀 더 싸돌아다니려 했으나 추위가 길을 막았다.
주말, 시내 구경 + 사람 구경 + 식도락 + 바람 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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