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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물류뉴스

[현대차] ‘신형 쏘나타’ 모습 드러내…초고장력 강판 51% 적용

by 지입차정보센터 010 3392 4001 201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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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장력 강판 기존 모델 대비 2배 확대…안전성, 주행성능 한 차원 끌어올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외관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는 4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의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985년 1세대 모델 이후 올해 7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및 동력성능,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집약시켜 탄생한 월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박정길 현대차 설계담당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회사 대표 모델로서 현대차의 빠른 성장과 브랜드 위상 제고에 큰 공헌을 한 쏘나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진화했다”며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담아 탄생한 신형 쏘나타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브랜드 정체성인 모던 프리미엄과 제품개발 철학인 케어링의 2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쏘나타만의 차별화된 개성 및 감성을 구현했다.

 

특히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량의 기본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운전영역 중심의 동력성능 향상,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 위주로 최적화된 실내공간을 중점적으로 설계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는 차량의 기본성능 최우선 고려, 시스템간 성능 조화감 구현, 고객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제공, 섬세하게 느껴지는 고급감 추구 등 4가지 개발 방향에 중점을 두었다.

 

이외에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차종으로서 각 지역의 다양한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곳곳에서 철저한 성능 검증을 했다.

게다가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돼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외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규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한층 정제된 선과 조형을 통해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정교하고 섬세한 디테일의 램프 조형으로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고급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보다 길어진 후드에서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으로 스포티하고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함과 동시에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증대시킴으로써 실내 거주공간을 극대화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프리미엄의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신형 쏘나타는 차량 안전성과 주행성능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려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는 기존 모델의 21% 대비 2.4배 향상된 51%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여기에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모델 대비 10배 넘게 확대 적용하고 차체 주요 부위에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를 적용해 차체 연결부의 강성을 크게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지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을 책임져온 효자 모델이자 향후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쏘나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