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개간지 발언...
“나에겐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다”
'더 글로리'의 시작에 대해 그는 고2가 되는 딸과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김은숙 작가는 "학교폭력이라는 소재는 가까운 화두였다. 제 걱정은 (딸이) 저 때문에 불필요한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었다"라면서 "그런데 딸이 '엄마, 언젯적 김은숙이야'라고 하더라. 첫 번째 충격이었다. 그리고 딸이 '내가 누굴 죽도록 때리면 가슴 아플 것 같아, 아니면 죽도록 맞고 오면 가슴 아플 것 같아' 라고 하더라. 그게 두 번째 충격이고 너무 지옥처럼 힘들었다,그렇게 시작한 이야기가 '더 글로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현실적인 보상보다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하더라, 세속에 찌든 저로서는 진심으로 사과는 무엇일까 싶었다, 폭력의 순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잃게 된다. 인간의 존엄성이나 명예나 그런 것들이다"라며 "그것에 대한 사과를 받아야 원점이구나 싶어서 '더 글로리'라고 생각했다. 동은이나 현남이나 여정 등 피해자들에게 주는 응원같은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21220112546960
출처 : 넷플릭스 다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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