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가족과 함께,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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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 소비주력 주체인 40~50대 인구들이 2020년을 정점으로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현상에,
구매력이 점점 떨어지는 시대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한 마디로 지갑을 닫고 있다는 말이죠.
경기가 없어 절약이 대세인 요즘,
개인의 절대적인 노하우와 경험으로만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누구나 손에 들려진 스마트폰 "검색"으로 적나라하게 오픈되어 있기에
이에 관련된 직업들이 없어지는 일들이 빈번해지고 있는듯 합니다.
법무사
변호사의 전 단계쯤으로 생각되는 법무사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헌법 / 상법 / 민법 / 형법 / 형사소송법 / 민사집행법 / 민사소송법 / 부동산등기법 / 공탑법등 총 3차로 시험을 봐야하기에
결코 쉬운 자격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억울한 일이 생겨 변호사 사무실에 방문하여 상담받고 사건을 의뢰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혼자 진행하기에는 뭔가 어렵고 부족한 상황이면
법무사를 찾아 상담하여 조언도 받고 고소장을 쓰게되면 변호사 수임비용보다는 저럼하게 진행 가능했던 것인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법무사의 주 업무인 고소장 작성.
인터넷에서 고소장이라고 검색하면 1부터 10까지 정확한 내용과 고소방법을 알 수 있기에
검색한 내용에 이름과 주소만 바꿔 고소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경찰서나 법원앞에 법무사 사무실이 많았지만 이제는 찾아보기가 더욱 힘들어 졌는데
이는 많이 없어졌다는 현실로 생각됩니다.
며칠전,
세무와 관련하여 세무사와 직접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세무사 사무실에서 일을하는 실장들이 직접 영업을 다녔고 상담을 했지만
이제는 세무사들이 직접 발로 뛴다는건 그 만큼 일감도 떨어지고
그 동안 많이 배출된 세무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하여 새로운 영업방식을 발굴하지 못한다면
세무사도 법무사처럼 되가는건 아닐지......
실상, 매출이 웬만한 일반사업자들의 부가세처리도 인터넷 검색만 통한다면 1부터 10까지 다 오픈된 상태입니다.
세무사와 만남을 가진 후 집으로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무사 시험에 합격할려고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을텐데,
창업하여 사업을 하려면 본인의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시장에서 받아주지 않는 직업군으로 전락된다면
개인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닌 사회 또한 심각한 문제가 될수있다 생각합니다.
기계와 콘텐츠가 인간을 밀어내고 있는 요즘,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오션을 찾는게 답이라고들 하지만 그 해답은 누가 알고있는 것일까요?
내년에 19살 - 고 3이 되는 큰 딸에게 아비로서,
"이걸 해봐라"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없는 저 자신도 그 해답을 알고 싶습니다.
노력과 열정으로 많은걸 이룩할수 있는 시대가 되길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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