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1일,
12월 들어 서울/경기권은 영하권으로 두 번이나 떨어졌다.
사람들은 지금 시기를 늦가을이라고 이야기한다.
못다 한 일들이 많아 가을을 잡아 놓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가진 것이 없어도 모두를 들뜨게 하는 크리스마스는 보름 앞이다.
작년 이맘때, 경기가 없어 죽겠다 죽겠다를 외쳤어도
이렇게까지는 썰렁하지 않았는데.
동네 커피숍, 호프집, 빵집......
요즘 들어 휑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는 곳의 사장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은 "적자 아니면 다행 "
삼포 세대
오포 세대
칠포 세대
88만 원 세대
열정페이
급여의 높낮이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현실.
2016년은 떠들석 하기만 했지 남는 것이 없는 빈껍데기 같다.
힘겨움보다는 걱정 없는 것을 꿈꾸며......
'삶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의 책갈피 선물 (0) | 2016.12.18 |
---|---|
이발 (0) | 2016.12.13 |
살다보면...... (0) | 2016.12.09 |
5년 된 아내의 자전거 (0) | 2016.12.05 |
도자기 같은 인연 (0) | 201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