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입차가이드 카페 매니저 바이크제로입니다.
하루 이틀 동안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듯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나라의 일도 많아서 그로 인한 심리 위축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본인 사업이나 장사가 잘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 거 같네요.
경기 침체 여파로 40대 이상들의 요즘 명퇴나 정리해고의 말들도 많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운수업체 및 관련 분들을 몇 분 만나 뵈었는데 이야기를 하다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젊은 사람일수록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
우리가 지입의 답습이라고 할 수 있는 - 모찌꼬미 (もちこみ - 가지고 들어옴; 지참) 라 하는 일본.
일 년 전 일본에 방문했을 때 도로에 영업용 화물차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기에 이유를 알아보니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로,
=>높아진 차량 가격
=>인플레이션 대비 거의 제자리걸음인 월대 ( 대략 10 ~ 20년간 )
이런 식의 경제적인 문제가 있기도 하겠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없어
편의점 시급이 일만 원가량 한다고 할 정도니......
외국에서 젊은 사람들을 수입(?)해서 일을 시켜야 되는 문제가 이제는 우리 나라에게도 얼마 멀지 않은 날의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 론칭한 쿠*의 근무 조건만을 따져 1톤 지입과 비교를 해봅니다.
동일 톤수의 지입차량과 비교했을 때 차량을 선택하는 입장에서 과연 경제적이고 현실적일지?
물론 일머리나 조건 등을 더욱더 따져봐야 하겠지만 액면의 내용만을 보자면,
그리고 26 ~ 37세의 나이 제한만 없었다면 지입차량 분양시장에도 많은 타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갑니다.
과거의 지입 형태는 힘은 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먹고살 만한 일이 될수도, 작게나마 저축이라도 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면
지금은 글쎄올씨다로 변해가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영업용 화물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직원으로 고용돼서 일을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상황에는,
과연 내가 일한 그 만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세월이 흘러 세상이 변해가 듯,
지입 - 영업용 화물차량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듯합니다.
모두 힘들다 하겠지만 어떻게 준비해서 어떻게 그 상황에 적응하고 이용해 나가느냐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숙제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삶에 정해진 문제가 없듯 정해진 답도 없습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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