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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물류뉴스

어린이 사상사고 ‘초등 저학년·미취원아’에 집중

by 지입차정보센터 010 3392 4001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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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8시 사이에 절반이상 발생
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 사고분석 결과


어린이 교통 사상사고가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원아에 집중 있고, 사고의 절반 이상은 정규수업이 끝나고 귀가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는 개학과 입학이 있는 3월을 맞아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간 평균 1만 3965건이 발생해 113명이 사망하고 1만 4293명이 부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로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전체 사망자의 35.5%(200명), 부상자의 32.1%(2만 7557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 취학 전 아동(미취원아)이 사망자의 30.6%(172명), 부상자의 24.5%(2만 1017명)를 차지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2명(66.1%), 부상자의 2명중 1명(56.6%)이 취학 전 미취원아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에 집중된다는 분석이다(그래프 참조).

시간대별로 보면, 사망자의 경우 오후 4~6시 사이가 20.2%(114명)로 가장 많았다. 부상자 역시 사망자와 비슷한 오후 2~8시 사이에 전체 부상자의 54.5%가 몰려 있었다. 학교 정규수업이 끝나고 어린이들이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수업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대에 전체 사망자 및 부상자 2명 중 1명이 사고를 당한 셈이다.

한편 사고 유형별로는 전체 사망자의 61.8%(348명), 부상자의 38.2%(3만 2762명)가 보행 중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것으로 분석돼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주된 상해 부위는 사망자의 경우 머리 부위가 66.6%(375명)로 가장 많았고, 부상자의 경우는 목 부위가 19.7%(1만 6871명)로 가장 많았다.

김태정 공단 통합DB처장은 “초등학교 개학 및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에 어른들에 비해 여러 교통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운전자 모두 신호를 준수하고, 체험식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지도교사를 집중 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교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