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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오늘 저녁은......

by 지입차정보센터 2017. 12. 30.

식구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


큰딸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참석 못하고 아들과 집사람하고 함께 했는데, 

자기 길을 만들어 나가는 큰딸이 식사 때 같이 있지 못하니 빈자리가 느껴진다.


불과 3~4년 뒤, 아들도 군대 가면 자식들의 빈자리들이 더 느껴질 텐데, 

사회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많을 거 같다.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아이들이 우리 부부 곁을 떠나도 부모로서 아쉬운 마음이 덜 들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오늘 식사를 하며 - 이제는 아빠보다 더 커버린 아들을 보니 애틋한 마음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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