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
큰딸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참석 못하고 아들과 집사람하고 함께 했는데,
자기 길을 만들어 나가는 큰딸이 식사 때 같이 있지 못하니 빈자리가 느껴진다.
불과 3~4년 뒤, 아들도 군대 가면 자식들의 빈자리들이 더 느껴질 텐데,
사회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많을 거 같다.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아이들이 우리 부부 곁을 떠나도 부모로서 아쉬운 마음이 덜 들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오늘 식사를 하며 - 이제는 아빠보다 더 커버린 아들을 보니 애틋한 마음이 더하다.
'삶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첫 신문 (경향) (0) | 2018.01.01 |
---|---|
인실좆 -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 - 처리 결과 (0) | 2017.12.30 |
인실좆 -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 (0) | 2017.12.29 |
층간 소음 (0) | 2017.12.25 |
기분 내보기 (0) | 2017.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