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집으로 가는 길에 미적 미적 ~ 동네 맥도날드에서 혼자 커피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니 근처란다.
그래서 같이 커피
저녁은 무엇으로 할까?
아이들에게 연락, 두 녀석들 모두 각자 해결한다고 해서
아내와 중국집으로~ 난 잡채밥, 아내는 굴짬뽕
운동이 무척이나 하기 싫은 금요일,
그래도 꾸역 꾸역 운동,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힘들었다.
운동을 마치고 친구 마중,
아내와 함께
하네다에서 19시 50분 비행기라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 23시가 다 돼서 입국,
입국장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다.
김포공항에서 친구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니 새벽 2시
일주일간 출장인데 뭘 많이 사 왔다.
뭐 ~ 매우 좋다~ ㅎㅎ
일단 서프라이즈~~~~~
지난번에는 명함 지갑을 사 오더니 이번에는 장지갑을~
지갑 선물에 돈을 넣어주는 전통(?)이 있는~
월 천만 원씩 벌라고 십만 원 넣어놓았던데,
천만 원을 넣어줘야 월 천만 원 버는 것이 아닌가? 쿨럭 ㅋ
세트 완성!
매번 사 오던 보스 커피 말고 이번에는 기린의 블랙커피,
개인적으로 맛은 이게 더 좋고,
CF 광고가 예술이라고 한다.
친구가 검정/흰색/빨강을 놓고 고민을 했다던 운동화.
이제는 뛸 일만 남았네~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달아버리는 초코바?
당 떨어졌을 때 먹으면 굿일 거 같다.
식탁에 풀어 놓고 오며 가며 먹었더니 벌써 거의 다 먹었다.
요즘 친구가 일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아 힘들어하는 거 같은데,
평소 좋아하는 삼계탕을 사줘야겠다.
물론 아내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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