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km를 주행 중인 소나타의 정기검사가 있어
집 근처 검사소를 찾았다.
2년 전에도 받았던 곳이기도 하고
검사도 빠르고 커피도 한잔할 수 있어 들렸는데
오후라서 그런지 더 한산했다.
검사는 합격이고 2년 뒤에 다시 검사,
이 차를 앞으로 몇 년을 더 소유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름신이(?) 강령해도 앞 전 소나타처럼 40만 km 이상은 탈 생각.
자동차는 신발이라 생각하니 기본기만 충실하면 만족
수십만 원짜리 명품 신발이나 시장표 몇만 원짜리 운동화도 기능은 똑같으니,
예전에 수입 고급차를 여럿 보내봤지만,
기름값과 유지비가 만만치 않았고 - 진짜 유지비가 상당했다 - 서울시내 주행 연비가 2~3km
(지금 생각하면 헛지랄을 했다는 생각)
수입차는 감성으로 타니 뭐니?
수리도 제대로 안되는 차들을 가지고 말이다.
서비스 쿠폰 끝나면 팔아야 된다고 하는것에 초공감
길이나 주차장에 세워두면 누가 흠집을 낼까 봐 하는 불안감 - 노심초사했었던
바보 같았던 기억 들,
소나타는 아무 데나 던져 놓아도 안심이다,
누가 흠집을 내고 도망가도 ~ 속은 쓰리지만 그런가 보다 할 수 있기에
물론, 이제까지 그런 적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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