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안산에서 오전 11시 약속이 있어,
길이 밀릴 것을 예상하여 새벽 5시 50분 출발 - 안산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7시 45분.
좀 기다려 8시에 오픈하는 커피숍에 입성,
앉을 자리를 물색, 커피를 주문하고 노트북을 켜고 앉았다.
영동고속도로 안산 ic를 나와 좀 내려오다 안산공업고등학교 쪽으로 좌회전하면 나오는 길,
청주 플라타너스 길과 흡사한~
나보다 먼저 도착했던 아재 양반들, 2층을 전세 내고 떠듦
구석자리자리 잡고 열심히 뭔가를 하던 젊은 친구
한두 시간 있었나? 커피도 한 잔 더 먹었고,,,
그새 약속 시간이 다 돼서 노트북을 챙기고 일어났는데,
나는 이런 곳 체질이 아닌가 보다.
영 집중이 안 되니......
'삶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당쇠고기국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0) | 2019.04.07 |
---|---|
보이스피싱 (0) | 2019.04.05 |
봄 (0) | 2019.04.04 |
쓰가루 코긴 자수 책갈피 (0) | 2019.04.02 |
한마루 감자탕 (고양시 일선동구 장항동) (0) | 201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