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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50살, 60살 먹은 중학생 들

by 지입차정보센터 2019. 4. 19.

올 초, 구정 명절 즈음하여 거래처를 알게 되었다.

올해 50대 중반의 여자 대표와 이를 도와준다던 60대 공동대표(?)

아이템이 나쁘지 않을 거 같아 약 2개월간 일을 진행해 주었는데

본인들이 급하니 처음에는 간이고 쓸깨고 빼줄 것처럼 하더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일이 잘 돌아가는가 싶다고 생각을 했는지?

갑자기 돈을 요구

그것도 수천만 원

이유가?

우리가 그쪽 업계에 진출하는 권리금 명목이라나?

권리금???

나도 동일 계통 업력 23년 차인데, 이 양반들은 나보다 경력도 짧고

그렇다고 나보다 능력이 탁월한 것도 아니며

다만 장소(?)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뿐,

달리 돈을 요구할 명분이 없는데,,,

할 말을 잃었다.

본인들 눈에는 - 남의 일이 돈이 되는 것처럼 보였나 보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스님이 염불을 잘해야지, 잿밥에 관심이 있으면 안 된다는 말도 있던데,

본인 일들이나 열심히 할 것이지 - 나잇값들도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고인 물처럼,

정해진 테두리에서만,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한 부류들은

고집도 있겠지만 그 고지식함이란......

이제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많이 힘들다.

가르쳐서 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들 대다수가 잘못됐고 안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본인들이 인지를 못하거나

이해 내지는 생각이 없다면 그게 무엇이겠는가?

말을 가로막는 것은 기본에 남의 말은 거의 안 들면서 본인 이야기만 마냥 한다면,

개저씨 / 개줌마 그냥 만들어진 말은 아니겠지.

이제까지 주먹구구 구멍 가계 수준의 사업이 성장 안됐던 이유를

본인들만 모르는 것 같았다.

인간관계에 대해 또 한 번 배운다.








이런 사람들의 미래는 해가져가는 저녁녘으로 생각된다.



무엇이 잘못된지를 모르니 헤쳐나갈 터널도 보이지 않겠지. 헛똑똑이들



자신만의 굴레를 벗어나야 하는데,

나이가 많고 고지식하다고 해서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 양반들은 이제 가망이 없을 듯


인간관계 때문에 짜증과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사무실 과장이 선물한 시원한 커피,

이 커피 먹고 속도 차리고 거래처고 뭐고 중학생(?)들은 정리하는 것으로


삶이 어둠에 묻히기보다는 - 노을이 멋지게 지는, 결과가 있는 삶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