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1 코스트코 (일산점)

어제저녁,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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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역시나 사람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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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약간은 출출해서 푸드코트에서 핫도그 세트와 양송이 수프를 주문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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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세트는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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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수프는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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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푸짐하지만 양송이 수프는 - 예전에는 뻑뻑하다 싶을 정도로 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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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물을 많이 부어서 그런지 좀 밋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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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세트를 주문하면 콜라, 사이다를 리필해서 먹을 수 있게 종이컵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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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케첩, 머스터드를 무한으로 제공하는데 - 일부 몰지각한 양반들은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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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나 쿠킹 포일을 가지고 와서 양파를 따로 왕창 ~ 싸가지고 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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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목격했는데 대부분 핫도그 세트도 주문하지 않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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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다고 부자 되는 거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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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얄밉고 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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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와 양송이 수프로 저녁을 대신하고 운동 살짝 하고 나니 토요일 하루가 순식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