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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12월 두 번째 주 - 최악의 식당 + 영화관 이용객들의 매너

by 지입차정보센터 010 3392 4001 2024. 12. 15.

지난주,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모여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여러 곳을 알아보았는데,

큰딸이 추천하는 곳에 가려고 합의를 보았으나

식사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아내가 평소 가보고 싶다는 곳에 방문을 했습니다.

집에서 한 시간 거리,

11시에 문을 여는 곳,

11시 5분인데 벌써 기다리는 줄이 상당해서~

뭔가 좋은 곳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프리미엄 간판이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같은 체인점이지만 뭔가는 다르겠지?

기대를 하고 들어갔네요.

규모는 이제까지 가보았던,

동일한 체임점보다 훨씬 넓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

접시마다 물기가 가득하고

좋아하는 장어였는데,,,

찜을 했는지?

구웠는지?

느글느글 양념 범벅

가시는 왜 그리 많은지?

아예 내놓지를 말던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초밥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대부분 중국 사람들이었는데,

(비하 발언 아님)

위생 장갑을 한 손에만 하고 있고?

마스크도 대부분은 하지 않아서

과연 청결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 초밥은 안 먹었습니다.

하여간 밥을 다 먹고 간식을 좀 먹으러 갔는데,

이번에는 머리카락

빵을 보관하는 냉온장고 위에는 먼지가 자욱합니다.

이렇게까지 관리를 안 하나? 는 생각이 드네요.

직원 테이블인데,

오며 가며 손님들이 모두 볼 수 있는데,

누가 틀니를 놓고 갔는지?

어디 안 보이는 곳에 좀 치우던가 해야지,

더럽고 불결해서 보는 순간,

"아이고~"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커피잔을 놓는 곳을 얼마나 청소를 안 했으면

저런 자국이 생겼을까요?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믹스커피도 있네요.

카운터에 남녀 두 명이 사장 부부 같던데?

20대 후반 딸이 결제를 하는데

인사를 받아서 맛은 아니겠지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말도 없이

오히려 딸아이는 카드를 두 손으로 공손히 건넸지만

한 손으로 카드를 주는 남자 사장?

저만 이렇게 생각했나? 후기를 살펴보니

불결 + 불친절하다는 후기는 곳곳에서 확인이 되네요.

방문하는 연령대가 좀 높은 동네에 있던데,

바글바글한 결혼식장 뷔페라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인당 3만 원대에 뭘 바라겠냐마는,

이딴 식으로 장사를 해도

팔아주고

빨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평점이 네이버는 4.3 / 카카오는 3.3)

망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만,

"아니올시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경기가 없어 다들 몸 사리고 있는 판에

다들 잘 해야 하지 않을까요?

밥을 먹고 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극장도 만만치가 않았네요.

영화관람 중에 쩝쩝거리며 팝콘을 처먹지 않나?

아이스커피나 음료수를 얼음이 있나? 살살 돌려보며 쪽쪽 빨아 처먹는 소리,

또 한 명의 개줌마는 전화를 받질 않나?

누구세요? 나 지금 영화 봐요? 햐~~~

극장이나 공연장에는

핸드폰과 처먹는 건 반입불가를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분노가 조절이 안되는 순간이 참 많았던 지난주였는데,

저런 인간들에게서 한 수 배워

난 저러지 않을 테다!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극장 #영화관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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