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6
집 근처 스타벅스에서
일요일을 시작합니다.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네요.
커피는 당연히 메가커피지만
가끔 스타벅스에서
컴퓨터 때릴 때가(?) 있는데요,
메가커피보다는 커피 가격이
거의 두세배,
하지만 컴퓨터를 하기가 편하니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가끔 방문합니다.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어설픈 호텔 정도 되어서
사람들이 그런 감성으로 (여행 감성~)
이곳을 방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는 카페도
집 근처에 몇 곳이 보이기는 하지만
들어갔다가 커피 가격이 어마 무시했던 경험을 한 뒤로는
모르는 동네에 가면 가격과 서비스가 동일한
프랜차이즈 커피를 찾을 때가 많습니다.
오토바이 & 자동차로 여행을 갈 때도
카페들이 문 앞에 커피 가격을 떠~억하니 알려주면
가격을 보고 들어갈지 말지를 판단하겠지만,
"여기는 카페입니다!" 하고 카페인 것만 알려주고
가격은 들어와서 알아보라는 식이니~
(그렇게 들어갔다 가격을 보고 당황한 적이 많았음)
(커피 가격을 입구부터 알려주는 곳들은 그냥 친절함이 느껴짐)
그러니 저 같은 사람들은 커피가 당기면
어디든 보이는 편의점 들어가서 한잔하고 말죠.
(편의점 커피도 어디든 가격이 동일하고 맛도 똑같음)
가계 주인도 자기 업장을 나오면 소비자가 되는데,
왜 소비자의 그 마음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장사가 될 대로 되라는 식인가?
그러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경기 탓하며 신세한탄 늘어놓으면 안 되겠죠.
지금 이 경기에도 잘 되는 곳들은 잘 되니 말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의 심리적 허락 가격은
3.000원까지입니다.
3.000원이 넘어가는 순간,
그 값의 지불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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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내리는데,
봄이 오는 듯합니다.
벌써 3월도 중순이네요.
50이 넘으니,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젊었을 때는 없었거나 몰랐지만
커피 한잔하며 이런 사색을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해야겠습니다.
두 잔째
#스타벅스 #스타벅스화정 #고양시스타벅스 #일산스타벅스 #메가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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