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삼성자동차 영업사원에게 연락이 왔었다.
2~3년 전 지입차가이드 카페 정모에 참석했었던,
당시 정모 때 지입에 대한 궁금증으로 대구에서 상경한 4명과 함께 새벽 5시까지 이야기 후,
열흘 정도 지난 때 상담을 요청하여 다시 만남이 있었고 1톤 차량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조언을 해주었고
그 뒤로는 연락이 없었고 작년인가 연락이 와서는 삼성자동차 영업사원을 시작했다는 안부가 전부였다.
......
오래간만에 연락이 와서는 본인이 삼성자동차 영업사원 정**라 이야하며 나에게 대뜸 묻는다.
본인은 삼성자동차 영업사원인데 이번에 현대 4.5톤 화물 영업용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엄청 복잡하고 어려워
자문을 구하려고 연락을 했다고 하며 넘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것이다.
등록사업소인 거 같던데, 엄청 다급한 목소리로....
이에 넘버 관련 카페 배너업체 연락처를 알려 주려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넘버는 다른 곳에서 구입하고 문제가 생기니 우리 쪽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행동......
그럼 최초 넘버를 판매한 업체는?
이건 상식적으로 아니지 않는가.
우리는 진상처리반이 아니니 다른 곳 알아보라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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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돈으로 환산되는 세상이다.
내가 모르는 정보를 취하려면 시간뿐만 아니라 경비도 들어가는데 남의 경험과 정보들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들이 많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은 이제 구시대적 사고가 된지 오래라 생각한다.
입으로만 나불대고 정작에 어떤 것이 감사하고 고마운지도 모르는 사람들...
정보를 얻어 감사한가?
그렇다면 말로만 감사하다, 고맙다 이야기하지 말고 직접 찾아가서 진심 어린 인사를 하고 커피라도 한잔 건네라.
말 몇 마디에 너무 바라는 것이 많다고 생각되는가?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상도덕의 기본 개념부터 머릿속에 탑재하고 살아가길 진심으로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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