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과 여행

[비추천] 망향비빔국수 일산점

by 지입차정보센터 2018. 4. 2.

연천에 있다는 본점은 모르겠고 체인점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맛이 없어지는 거 같다.


3~4년 전인가 경기도 하남 쪽에서 마지막으로 먹어보고 다시는 먹지 말자고 했던 곳.



저녁시간 배가 출출하던 차, 지나가다 있기에 반신반의하면서 들어가 봤다.



역시나~~ 맛이 없다.




망향비빔국수는 칼칼한 - 고춧가루로 양념된 국물이 일품이었는데 


오늘 먹어본 망향비빔국수는,


고추장으로 떡볶이 국물을 만들어 끓이지 않고 휘저어 내놓았다고 하면 이해가 되겠나?


더불에 국수에 들어있는 오이와 양파, 백김치는 크기가 제멋대로 막썰어?


뭐 하여튼 그런 맛이다.



더불어 국수는 좀 불었고,


저녁 7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서빙,


실상 계산은 선불에 물과 딱 한가지 반찬인 백김치마저 셀프인데, 낮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식당에 가서 한 그릇 먹고 나오면 맛도 맛이지만 기분 좋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얼른 먹고 나가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고추장을 풀어 만든 맛에 좀 불은 국수.


이래도 좋다고 블로그에 치장하는 사람들 취향은 존중해 주련다.


개취니까~ 개인 취향




ps. 사진 빨에 속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