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고 있던 50대 중반 - 동네 싱크대 공장 아저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마주치면 인사를 몇 번 건넸지만
심드렁 하길래, 이후에는 봐도 그냥 무시
한 일 년, 안 보여 이사 갔나?
그런데 지하주차장에는 이 양반 차가 그대로 서있고 (액티언 스포츠)
또 다른 본인 차량인 **싱크대 1톤 화물차와 번갈아 주차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다.
차종이 뭔지 알았던 것은 같은 동에 살고 있어 주차를 같이 하는 터라
상대방 차량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나름 한 대만 주차하는 황금자리(?)에 본인 차들만 주차를 하려고
두 대를 번갈아 주차를 해서 얄밉기도 했다.(빼박이 주차)
7층에 살던 거 같은데 이 양반은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어 좀 이상하다 생각돼서
경비실에 물어보니 1년 전에 이사를 갔단다?
헉!
사실을 알고 관리 사무실에 이야기했더니, 다음날 차량은 없어졌던데,
그렇게 야비하게 살아서 뭐 하겠는지?
가뜩이나 주차난이 심각한 아파트인데,
저녁 늦게 들어와서 주차할 자리가 없어 빙빙 돌던 생각하면 괜히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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