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식구들과 외식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 시간이 있어 아들과 함께 소파에 앉았는데,
책상다리를 하려고 발을 올리니 아들이 슬그머니 발을 맞댄다.
서로 이리 밀고 저리 밀고 장난을 좀 치다가 아내가 와서 일어섰다.
신발 사진을 찍고 집에 돌아와 다시 사진을 열어 보니
우리 아들 많이도 컸네.
"아빠 다녀오셨어요~." 하고 재잘거리던 때가 엊그제인데......
남자
사나이로 변해가지만
어린 시절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에 한편으로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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