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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물류뉴스

서울버스 2월부터 실내LED등 교체/전 차량 도입 시 약 66억원 절감효과

by 지입차정보센터 010 3392 4001 201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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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주로 책을 읽던 이경진 씨는 어두운 실내조명 탓에 종종 불편을 느꼈다. 그러나 이번 달 새로 도입된 버스를 탄 이 씨는 보다 환해진 조명아래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새로 도입된 LED 실내등 덕분이다.

서울시는 이렇게 야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를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올해 2월부터 도입되는 시내버스 약 850여대에 LED 실내등을 부착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새로 도입될 LED 실내등은 버스, 조명전문가들이 10개월간의 연구, 시연을 거쳐 버스 내 최적의 밝기(조도)를 적용했다. 운전자의 실내등 조작도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지난해 2~11월간 조명전문가, 시민모니터단, 운수회사, 자동차제작사 의견을 수렴해 차내 조명기준을 160~200 lux로 설정했다. 차종에 따라 기존 형광등에 비해 약 30 ~ 200% 조도가 향상된 수준이다. 


기존 형광등의 내부 빛 반사로 야간 운전 시 다소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새 LED 조명등은 운전자가 직접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최대 25배 길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현행 등록 차량 기준으로 9년 간 66억원의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기존 형광등의 수명이 약 1500~2000시간이나, LED의 경우 약 4만 시간으로 길기 때문이다. 

신종우 시 버스정책과장은 “LED실내등 도입으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시민과 운전자의 편의 또한 증대됐다.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서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량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버스 이용 환경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교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