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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고민하지 않는다 - 야하기 나오키

by 지입차정보센터 2016. 6. 15.

수십년을 살아오는 동안, 우리는 온몸에 너무나도 쓸데없는 껍데기를 두르게 되었습니다.


알량한 자존심과 굴레, 집착, 체면 같은 것 들입니다. 


버릴 기회도 딱히 없어 지금까지 두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무겁고 거추장스러워졌습니다.


이런 껍데기를 시원하게 벗어던지려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솔직해지면 됩니다.



또 한 가지는 될 수 있는 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다른 사람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를 좋게도 나쁘게도 보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고민하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있었는데 한 발짝 떨어져 관조적으로 보았더니 


상대(주변 사람)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거나 걱정하지 않고 있었던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본문 185p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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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의사가 쓴 책인데 본인의 고집스러우리만치의 생각을 글로 적은 느낌인데,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는... 어쩌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게에 매우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한다.



자존심, 굴레, 집착, 체면


누구에는 없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만큼은 내 몸을 칭칭 동여 옮아 맨 뿌리들처럼 감겨 있는 쓸데없는 껍데기 - 뿌리들



어쩌면 나를 다스리는 방법은 내가 나를 버리는 연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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