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여행618 암사 고바우 감자탕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몇 년 만에 찾은 집. 그새 옆 가계까지 터서 확장을 했나 보다. 내가 아는 것만 20년이 되었고 주인장 아주머니도 그대로, 감자탕과 해장국만 팔았는데 콩비지 메뉴가 생겼다. 해장국을 먹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다른 곳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고, 이곳에 오면 오래.. 2019. 4. 10. 2분 동안 9번의 전화 늦은 시간, 추레라 관련 네이버 밴드에 2건의 글을 올렸더니, 밤 11시고 뭐고 2분 동안 9번의 전화를 한 양반이 있다. 친구와 일 관련 통화를 하던 중, 대기 통화가 걸려 있어 이 늦은 시간에 무슨 큰일이 난 줄 알고 친구와 통화를 얼른 종료 후, 전화를 했더니 "김 부장님 .. 2019. 4. 9. 흰둥아 힘내라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집으로 복귀 주말 산책만을 기다리는 우리 집 막내, 흰둥이를 산책시키려 나갔다. 밖에서 몇 걸음 걷다 뒷발을 저는 거 같더니 잠시 뒤 땅바닥에 주저앉은...... 놀란 아내와 나는 흰둥이를 안고 집으로, 목욕시키고 쉬게.. 2019. 4. 9. [비추천맛집] 풍년비빔국수 - 강동구 성내동 천호동에 자주 놀러를 가는데 국수도 좋아하고 해서 찾아본 집이다. 결론은 볼로 거지들에게 당했다. 가격은 그럭저럭 매실 비빔국수 사진으로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국수의 쫄깃함은 없고 푹 퍼짐, 매실 뭐 어쩌고 하는데 글쎄다. 비주얼만 좋다. 2019. 4. 7. 19/04/06 비 내렸던 토요일, 일상 친구 와이프가 제주도에서 온다고 하여 친구가 김포공항에 마중하러 가는 길에 우리 동네에 들려 간단하게 커피 한 잔, 친구가 노트북이 회사에서 새로 나왔다면 사용하던 노트븍울 선물로 건넴! 삼성 13인치, i7, 8기가, ssd250 기가인데 중고라도 해도 가격이~~~ 여하튼 고마운 친구. 아내와.. 2019. 4. 7. 원당쇠고기국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쇠고기 국밥은 9.000원이라고 했고 특국밥은 10.000원인데 무엇이 다르냐고 물어봤더니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특국밥을 주문, 특국밥이라고 해서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글쎄? 그럼 9.000원짜리는 고기가 아예 없다는 것인가? 간이 좀 센 집이었고 - 그래서 사.. 2019. 4. 7. 보이스피싱 얼마 전 아는 지인이 우체국을 거래하는데 (70세) 2.000만 원을 현금으로 찾다가 짜증 나는 일을 겪었다고 한다. 연세 드신 분이 2.000만 원을 찾는 것을 수상히 여겨 우체국 직원이 연유를 물어봤고 아는 지인에게 준다고 했더니 곧이어 근처 파출소 순경들 출동, (아마도 우체.. 2019. 4. 5. 오전 8시 커피숍 열흘 전 안산에서 오전 11시 약속이 있어, 길이 밀릴 것을 예상하여 새벽 5시 50분 출발 - 안산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7시 45분. 좀 기다려 8시에 오픈하는 커피숍에 입성, 앉을 자리를 물색, 커피를 주문하고 노트북을 켜고 앉았다. 영동고속도로 안산 ic를 나와 좀 내려오다 안산공업.. 2019. 4. 5. 봄 사무실 과장님이 해준 프리지아 이런 꽃을 받아본 것이 생전 처음이다. 곧 시들 꽃을 왜 돈을 주고 사는지 이해를 못 하며 살았는데 며칠을 두고 보니 색감과 향기로 인해 마음이 안정 된다고 할까? 이런 것에 감정을 느끼는 것을 보니 내게도 세월이 쌓인 거 같다. 2019. 4. 4. 쓰가루 코긴 자수 책갈피 올해 2월, 친구가 아오모리 출장길에 구입해 준 자수 책갈피 괜찮기는 하지만, 막 쓰기는 좀~~ 쓰가루 코긴 자수 (아래 해석) 코긴은 히로마에시 부근의 농촌에서 메이와시대(1760년 경) 생겨나 발달한 이색적인 자수입니다. 옛날에는 집에서 만든 삼베를 남색으로 물들이고, 거기에.. 2019. 4. 2. 한마루 감자탕 (고양시 일선동구 장항동) 일요일 저녁, 낮에는 집에서 피자를 먹고 책을 펴들고 뒹굴거리다 안되겠다 싶어 운동. 운동을 좀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 연락이 와서는 아들이 국수를 먹고 싶다고 한다. 낮에도 피자를 먹었는데,,ㅠㅠ 좀 생각해 보자 했더니 10분 뒤에 전화가 와서는 그럼 감자탕~ 에라 모.. 2019. 3. 31. 불금 역시나 2019. 3. 29. 이전 1 2 3 4 5 6 7 8 ··· 52 다음